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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느낌

거대화된 판다의 습격. 판다 경보!

거대화한 판다를 포획하기 위한 고분군투 이야기.

중국에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장 촉진제 실험 중 아기 판다가 거대화하고 이 거대 판다가 일본으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중국에서는 거대화한 판다를 생포할 것을 요구하고, 거대화한 판다를 생포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지만 거대해진만큼 신체능력이 증가한 판다를 무력으로 생포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경시청은 브레이브 폴리스에게 판다를 생포할 것을 지시하게 되고 브레이브 폴리스는 즉시 판다를 생포하기 위한 작전을 실행한다. 제일 먼저 파워죠와 데커드가 현장에 도착. 파워죠는 무력으로 제압하려 하지만 역부족으로 밀리게 되고, 데커드는 제이데커로 합체하려다 합체과정 중 판다에게 붙잡혀 장난감 취급을 당한다. 그렇게 리타이어한 둘. 그렇게 판다는 시내와 공업지대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덤프슨과 드릴보이가 판다를 제압하려고 한다. 하지만 드릴보이는 판다를 어지럽게 하려 하다 시내에 있던 건물에 부딫혀 낙오되고, 덤프슨은 비클모드로 판다를 향해 돌격한다. 판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덤프슨. 그 과정에서 판다를 유인하는데 성공하지만 자신을 쫒아오던 판다가 굴러가면서 덤프슨을 깔아뭉갠다. 그렇게 판다에게 짓눌린 덤프슨. 둘은 그렇게 낙오하게 된다. 그렇게 판다를 생포하는데 매번 실패하고, 도시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브레이브 폴리스의 평가와 경제상황에 악영향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맥클레인은 자신이 판다를 생포하기로 다짐하고 자위대와 함께 판다를 공격하여 제압하려고 한다. 거대화한 판다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 맥클레인은 강압적인 방법으로 판다를 생포하려 하지만 판다는 자신을 공격하는 자위대를 피해 도망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도시가 크게 파괴된다. 그렇게 판다 생포에 실패한 맥클레인. 거의 성공할 뻔한 판다 생포 기회를 놓치면서 맥클레인은 분함을 감추지 못하고, 지속되는 피해증가에 정부는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판다를 사살할 것을 결정하게 된다. 결국 자위대와 브레이브 폴리스는 다시 한번 정비를 가다듬고 판다를 생포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어렵게 흘러가는 상황에 의문을 표하는 브레이브 폴리스. 맥클레인은 판다를 사살하면서까지 생포하려 하고 그런 맥클레인의 모습에 세이야는 유우타고 똑같이 거대화해지면 그렇게 제압할거냐고 묻는다. 세이아의 질문에 반발하는 브레이브 폴리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던 맥클레인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고개를 끄덕이고 판다를 생포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판다를 생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자위대. 판다를 유인하는데 성공하고 나타난 판다를 향해 공격을 하려는 자위대를 막아서는 맥클레인. 그리고 그는 공포에 떠는 판다를 향해 다가가 가지고 있던 총을 던지고 웃으면서 다가간다. 그리고 그 모습에 판다는 경계를 풀고 맥클레인을 향해 다가간다. 그리고 판다는 더이상 자신에게 위협이 가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브레이브 폴리스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렇게 판다는 더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귀여운 동물로서의 모습을 되찾게 되고, 판다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고 난 후 판다는 조용히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돌아가는 판다의 모습을 보면서 맥클레인은 세이아가 거대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18화는 끝이 난다.

 

합체실패의 굴욕. 그리고 변하지 않는 본질.

용자 시리즈 중 가장 굴욕적인 합체 실패의 모습을 보여준 데커드. 그리고 오랜만에 보여준 일상의 이야기와 그 속에 숨어있는 본질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을 한번 더 해볼수 있는 순간이었다. 겉모습이 변하더라도 본래 가지고 있던 본질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핵심이었고, 겉모습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많은 비평을 하였던 느낌이다.